[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가 베타프로 비트코인 등 7개 ETF를 통합하기로 했다.
15일 호라이즌 ETF에 따르면 오는 29일(현지시간) 토론토 증권거래소와 NEO 증권거래소 거래 마감 이후 각 통합 ETF 증권은 아래 표에 명시된 비율(연결 비율)로 통합된다. 연결 후 기준으로 8월2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유가증권 통합이 이뤄지면 유가증권당 순자산 가치는 유가증권 통합과 동일한 비율로 증가하기 때문에 투자자의 총 포지션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투자자의 증권당 비용은 증권 통합과 동일한 비율로 증가하지만 총 비용은 변경되지 않는다.
다만 호라이즌 ETF는 "필요할 경우 8월2일 이전에 ETF 통합을 취소하거나 수정할 권리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