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최대명절 '뗏' 겨낭…선물세트 출시·인력 충원


2022.11.30 13:34:02

기업·개인 소비자 대상 마케팅 적극 전개
초코파이·카스타드 등으로 선물세트 구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최대 명절로 꼽히는 '뗏(설)'을 앞두고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뗏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마케팅을 펼치며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 베트남은 30일 '평안한 2023년 새해를 위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뗏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선물세트는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카스타드, 쌀과자 안, 고래밥(현지명 마린보이) 등 오리온의 여러 과자 제품으로 이뤄졌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100개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1000개 이상 주문 시 무료 기업 스티커 부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3000개 이상 주문하는 경우에는 구성품을 변경하거나 선물세트 상자 디자인을 바꿀 수도 있다. 

 

오리온 베트남은 기업 고객 유치를 위해 텔레마케터도 채용한다. 내년 1월 19일까지 일하게 된다. 뗏 선물세트와 관련된 고객 문의에 대응하는 한편 견적서 작성, 계약 체결, 주문, 결제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경우 우대받을 수 있다.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SNS을 통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가까운 식료품점이나 슈퍼마켓에 있는 오리온 선물세트를 찾아 사진을 찍은 뒤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간은 다음달 말까지다. 내년 1월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좋아요·공유·댓글 등이 가장 많이 달린 게시물을 올린 사람에게 오리온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뗏 연휴를 앞두고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현지 선물 수요를 노린 것 해석된다. 베트남 뗏 연휴는 한국의 설 명절에 해당한다. 내년 1월20일부터 26일까지가 공식 휴일로 지정됐다.

 

오리온 베트남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리온 선물세트를 통해 마음과 함께 맛있는 뗏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실용적 가치도 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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