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랜드마크 '롯데뉴욕팰리스', 성 패트릭 대성당 독점 투어 론칭

2022.12.07 13:12:05

성당 역사학자 가이드 따라 대중 접근 제한 구역 투어
회복세 나타내는 뉴욕 여행 시장...소비자 유치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호텔'인 롯데뉴욕팰리스가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독점 투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뉴욕팰리스는 7일 투숙객들을 위한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호텔 건너편에 있는 성 패트릭 대성당을 1시간 동안 둘러보게 된다. 투어는 오전 9시와 10시, 오후 2시와 3시에 시작한다. 각 투어에 최대 1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투어 가격은 500달러(약 66만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이 접근할 수 없는 성 패트릭 대성당의 내부를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성당 내 성구 보관실, 주(主) 제단 하단부, 주교의 지하실 등을 볼 수 있다. 이어 성당 주 제단을 본 이후 높은 곳에 자리한 성가대석에서 성당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것으로 투어는 마무리된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빌라드 맨션(Villard Mansion)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뉴욕에 얼마 남지 않은 도금시대 맨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882년 철도왕 헨리 빌라드(Henry Villard)가 건축회사에 의뢰해 지은 건물은 예전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 중인 투어 프로그램으로 컨시어지에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 투숙객들은 궁정 역사가의 가이드에 따라 상징적 건축물의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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