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2월 매출 3위…'승리의 여신: 니케' 8위

2023.01.17 10:18:09

센서타워 보고서 결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2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 '2022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억80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2억 달러 매출을 올린 텐센트의 왕자영요, 2위는 1억90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원신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해 11월 원신에 그동안 유지해오던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2위 자리에서 밀려난 후 2개월 연속 3위 자리에 머문 것이다. 하지만 11월 매출액 1억3000만 달러보다 12월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원신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 눈에 띄는 것은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은 11월 출시 첫달 4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12월에는 8위에 이름을 올리며 11월보다는 순위가 내려갔지만 성공적인 초반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캔디크러시사가, 로블록스, 코인마스터, 포켓몬고, 클래시오브클랜,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이 톱10에 포함됐다. 

 

2022년 12월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67억 달러를 소비해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9.2%, 일본이 18.5%, 중국이 17.2%를 점유했다. 중국의 경우 안드로이드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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