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英 핀테크 기업 ‘썸업’ 투자

2024.05.06 08:00:42

15억 유로 자금 조달 라운드 주도
글로벌 성장 기회 도모에 자금 활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자 커뮤니티의 견고하고 꾸준한 지원을 받은 덕분에 지난 1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성장을 거듭하며 전 세계 모든 규모의 수백만 가맹점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더욱 커지고 서비스와 제품이 계속 확장됨에 따라 자본 시장의 요구 사항도 진화해왔다”면서 “이번 투자 참여 기관들은 모두가 번창하는 비즈니스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이해하고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썸업은 금융 기술 회사로 △칩 △PIN △NFC 카드 단말기 △결제 링크 △POS 시스템 △기프트 카드 △온라인 스토어 등 마이크로 및 나노 부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맞춤형 비즈니스 도구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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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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