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본죽 쇼핑몰 ‘본몰’에서 선보이는 곡물 전문 브랜드 '차곡차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곡물 전문 브랜드 차곡차곡은 '차곡차곡 건강을 더하는 습관'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 곡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종류의 가정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올 7월 처음 선보인 ‘차곡차곡 서리태’는 곡물 분말 제품으로, 출시 두 달 만에 1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3대 블랙푸드인 서리태, 흑미, 검정깨 등이 함유돼있고, 천연감미료인 코코넛 슈가를 더해 보다 건강한 단맛을 느끼게 하는 제품이다.

인기 속에 탄생된 '차곡차곡 귀리'는 3대 브라운 푸드인 귀리, 현미, 율무 등 통곡물을 갈아 넣은 제품으로, 코코넛 슈가와 소금이 더해졌다. 주원료인 귀리는 75%의 높은 함량을 자랑한다. 율무 역시 시중 제품보다 높은 수준인 5%가량 함유돼있다. 율무는 루테인 성분을 포함해 눈 건강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곡물이다.

차곡차곡 귀리는 지난 21일 와디즈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 펀딩을 시작했다. 현재 목표 금액의 35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의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며 "차곡차곡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