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터우시, 희토류 산업 녹색 전환 추진

2024.06.16 08:00:49

'탄소피크·탄소중립' 쌍탄소 표준 수립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희토류 거점 네이멍구자치구 바오터우시가 희토류 산업의 녹색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바오터우시는 기술 혁신을 통해 희토류 산업을 스마트 산업으로 전환하면서 희토류 업계의 '쌍탄소(탄소피크와 탄소중립)'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희토류 신소재와 응용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녹색 전기의 거래 비중 상한선을 높이고 희토류 산업의 녹색 저탄소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바오터우시 소재 북방희토류제련 자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신소재 등 전략적 신흥 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희토류 공급을 위해 자원 경쟁력을 높여가면서 친환경 제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희토류 원료 산업의 녹색화, 스마트화, 첨단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즈창 바오터우희토류연구원 상무 부원장은 "희토류 산업 발전과 쌍탄소 목표 실현은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라며 "희토류 영구자석은 신에너지차 구동 모터, 풍력 발전기 등 각종 모터에 쓰여 신에너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