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우건설, 베트남 건설사 코텍콘스와 글로벌 사업 맞손

2024.07.18 08:48:31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베트남 내 EPC 사업 협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대형 건설사 코텍콘스와 글로벌 건설 시장 진출에 협력한다.

 

코텍콘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찌민 본사에서 대우건설과 글로벌 건설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내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비롯해 전 세계 건설 시장에서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사업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코텍콘스은 2004년 설립한 베트남 최대 건설사 가운데 하나다.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동남아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

 

응 볼랏 두이세노프 코텍콘스 회장은 "대우건설과 파트너십은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과 경쟁 심화 속에 베트남 건설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쌓아온 디벨로퍼 경쟁력과 시공법인 대우비나를 통한 현지화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도시 개발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단독으로 수행해온 도시 개발 사업으로, 2014년 1단계 사업에 이어 2019년 2단계 사업을 착공했으며, 현재 2단계 잔여 부지 보상과 인프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베트남 정부가 기존 도심의 정부 부처를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지 내로 이전하는 마스터플랜을 승인함에 따라 2035년까지 13개 중앙부처가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 대우건설이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1단계, 2019년 2단계 착공에 이어 현재 2단계 잔여부지 보상과 인프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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