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일본에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강화…열도 공략 힘준다

2024.09.22 06:00:00

레티놀 기반 신제품 3종 출시…신규 트렌드 대응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매출·인지도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미샤가 일본에 슬로우 에이징 효과를 강조한 신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현지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2일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미샤 레티놀 신규 라인업을 새롭게 보인다. 미샤는 로프트에 이어 프라자(Plaza), 큐텐(Qoo10), 미샤 일본 공식 온라인몰 등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신규 라인업은 △타임 레볼루션 레티놀 1000샷 스피큘 세럼 △타임 레볼루션 레티놀 500샷 갈바닉 아이 크림 △타임 레볼루션 레티놀 4000샷 크림 총 세 종류로 구성돼 있다.

 

누적 판매량 9300만개에 달하는 미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의 핵심성분 익스트림 바이옴(Extreme Biome)과 독자기술로 개발한 활성 성분 '레티놀샷'이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스피큘 세럼은 모공 축소에 특화된 제품으로 모공을 더욱 쫀쫀하게 조이며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아이 크림은 1만2000회 초미세 진동으로 눈가에 탄력 효과를 전달한다. 크림은 주름, 모공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샤가 일본 시장에 신제품을 줄줄이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4월 비폴렌 리뉴 앰플 크림을 출시한 데 이어 5월에는 글로우 펄 미스트를 선보였다. 미샤가 일본에 제품 라인업을 연이어 선보이는 배경은 지난 2분기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이다. 이 기간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은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746억원) 대비 11.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38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미샤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레티놀 신규 라인업 3종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피부 탄력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실적 개선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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