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9세대 캠리, 美 그린카 어워즈 '올해의 그린카' 선정 최고 영예

2024.10.06 08:30:00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기술력으로 호평
연말 국내 시장 출시 예고로 기대감 상승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 대표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모델 캠리가 미국에서 디자인과 성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연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카저널은 최근 '2025 그린카 어워즈'(2025 Green Car Awards)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했다.

 

그린카 어워즈는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시상식이다. 친환경차 모델을 대상으로 연료 효율성과 환경친화성 등 항목을 평가, 부문별 최고 모델을 가린다.

 

올해 시상식은 총 6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이 중 4개 부문을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가 휩쓸었고 나머지는 LPG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PHEV)이 선정됐다.

 

최고 영예인 올해의 그린카는 토요타 9세대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모델 캠리가 차지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효율성, 진보적인 기술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의 퍼포먼스 그린카에는 닷지 브랜드 1호 전기차인 차저 다이토나가, 올해의 럭셔리 그린카는 볼보 EX90가 선정됐다.

 

△올해의 그린 SUV와 △올해의 패밀리 그린카 △올해의 상업용 그린카는 각각 △쉐보레 이쿼녹스EV △미쯔비시 아웃랜더 PHEV △쉐보레 브라이트드롭이 꼽혔다. 그린카 저널은 △올해의 그린 트럭 △올해의 어반 그린카 부문 우승 모델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의 그린카로 선정된 토요타 9세대 캠리는 연말 국내 시장에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2.5ℓ 4기통 엔진과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5)을 결합했다. 엔진에 두 개의 전기 모터를 더한 전륜구동(FWD) 모델은 225마력, 전자식 온디맨드 상시사륜구동(AWD) 모델은 235마력을 발휘한다. 미국 기준 연비는 20㎞/ℓ 전후다.

 

특히 TN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토요타 최신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했고, 성능 개선과 상품성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장비를 보강해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했다. 수평 디자인을 채택한 실내는 무선(OTA) 업데이트와 함께 커넥티드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10인치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디지털 키 등도 제공한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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