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세종시 첫 지식산업센터 '세종 대명벨리온' 내 상업시설이 뛰어난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내외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종 대명벨리온은 세종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3층~지상 12층, 2개동, 총 539실 규모로 조성된다. 용도별로는 지식산업센터 395실, 상업시설 144실, 어린이집 등이다.
세종 대명벨리온 상업시설은 세종테크밸리 내 최대 규모이자 가장 먼저 공급되는 상업시설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세종테크밸리 내 노른자위 입지를 차지, 뛰어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공공기관에서 지척거리에 있어 공무원과 민원인 등 수요 흡수에 유리하다.
세종시와 대전·충청권역을 대표하게 될 세종테크밸리가 계획대로 모두 조성되고 나면 핵심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 등의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미래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주 7일 내내 북적이는 복합상권으로 사무실·상가 임차 수요가 절로 몰리는 것이 요즘 트렌드인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원인 수요 외에도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3500여명 규모의 고정 소비수요가 확보돼 임차 수요가 넘쳐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또한 세종 대명벨리온 상업시설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반사이익도 얻어갈 전망이다.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예적금 상품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 편의성도 무척 뛰어나다. 세종시 주요 운송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가 인근에 운행될 예정으로 세종시 전역 이동이 자유롭고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테크밸리 개발과 함께 세종 대명벨리온의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 이라며 "분양 초기 로얄층과 로얄호실을 선점하는 등 전략을 세우고 움직여야 더 큰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