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코디'…경력단절여성 사회 진출 돕는다

2024.10.18 14:05:35

가사와 일 병행 가능해 '경단녀'에 제격
안정적 고객 확보 통한 업무 정착 수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력단절여성(이하 경단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있다. 코웨이 코디는 경단녀의 사회 진출과 관련된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1998년부터 경단녀 등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코디라는 방문점검판매 파트너십을 구축·운영하고 왔다. 지난 1998년  당시 80여명 수준이었던 코웨이 코디는 현재 전국적으로 1만2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직업군으로 성장했다.

 

코디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코웨이와 위임 계약을 맺고 영업 및 점검 업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방문점검판매원(자유직업소득자)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웨이 제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렌털한 제품의 정기점검, 필터 교체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디는 가사 및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다는 업무 특성 때문에 여성 비율이 약 87%로 압도적으로 높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코디 매칭 서비스, AR 카탈로그 등 디지털 기술을 지원받아 업무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기에 사회 진출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디는 업무 시간이 비교적 자유롭고 일정을 본인 스스로 조정이 가능해 가사 및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러한 업무 장점으로 인해 가사 및 육아에 대한 관련도가 높은 30~50대 여성 비율이 전체 인원의 약 76%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실제로 전국 코디들은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시간대, 주요 업무 등을 조율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가사 및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경상남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순희 코디(37세·가명)는 자녀를 등원시키고 난 뒤 하원하기 전에 남는 시간에만 점검 업무를 하고 있으며 틈틈이 영업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전라북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희은 코디(39세·가명)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을 선호해 점검 업무 없이 영업 업무만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 달 중 원하는 날에만 집중적으로 몰아서 점검 업무를 진행하는 코디, 영업 업무 없이 점검 업무만 진행하는 코디, 투잡으로 인해 격일제로 활동하는 코디 등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현재 코웨이의 국내 관리 계정 수는 693만 계정에 이른다. 환경가전업계 부동의 1위다. 탄탄한 계정 기반은 방문점검판매원이 가질 수 있는 '고객을 어디에서 찾고, 어떤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해 손쉽게 업무에 정착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코디들은 자유직업소득자임에도 회사로부터 여러 혜택도 제공받고 있다. 코웨이는 활동 코디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제도, 명절 및 창립기념일 기념 선물 지급, 경조사 지원 제도, 국가 보험 제도인 산재보험료 회사 100% 납입 지원 등 여러 혜택을 마련해두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지난 26년간 국내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면서 "코웨이와 파트너 관계인 코디들이 사회에서 원활하게 수익 창출 활동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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