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스페인 홍수 피해 복구 지원…재난 현장서 '열일'

2024.11.23 07:30:46

두산밥캣, 스페인 홍수 피해 복구에 자사 장비·인력 투입
EMEA, "다양한 글로벌 재해 지역서 ESG 경영 실천할 것"

 

[더구루=김은비 기자] 두산밥캣이 스페인 홍수 피해 현장에서 자사의 중장비를 투입, 피해 복구에 앞장섰다.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자사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두산밥캣 딜러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청소와 잔해 제거 작업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발렌시아 지역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기습 폭우로 8시간 만에 거의 1년치 강수량에 해당하는 비가 쏟아지며 도로와 마을이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최소 220명이 사망하고 70명이 실종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복구 작업에는 T86, T76 컴팩트 트랙 로더와 T590 소형 트랙 로를 포함한 다양한 두산밥캣 장비가 투입됐다. 두산밥캣 트랙 로더는 좁은 통로나 터널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도로와 상업·산업 지역의 위생 작업을 수행했다. 그 중에서도 T590 로더는 초기 긴급 접근 단계에서 차고 경사로를 통해 폐기물을 제거하거나 소형 차량을 이동시키는 데 중요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L23 및 L28 소형 굴절식 로더(SAL) 2대도 투입됐다. 협소한 골목길에 쌓인 잔해를 치우는 데 투입돼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도왔다.  

 

두산밥캣은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회복과 재건을 지원하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루카스 융바우어 두산밥캣 EMEA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두산밥캣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발렌시아에서의 복구 작업뿐만 아니라 터키와 체코에서도 지진과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기금, 필수 장비,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활동은 사람들이 역경에서 회복하고 삶을 재건하는 데 기여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김은비 기자 ann_eunbi@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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