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도쿄서 'AI 와이파이7' 비전 선포…WBA 컨퍼런스 주역 부상

2026.02.03 09:57:27

노정민 LG유플러스 홈디바이스개발팀장 연사 참여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와이파이 기술 컨퍼런스 'WGC(Wireless Global Congress) APAC 2026'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통신 무대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과 와이파이7 기술을 결합해 한국의 주거 환경을 혁신하는 스마트 홈 전략을 발표하며 전 세계 통신 전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3일 WBA(무선 초고속인터넷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시나가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노정민 LG유플러스 홈디바이스개발팀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노 팀장은 '와이파이7과 AI/ML 기술이 한국 가정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기술과 홈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WBA는 구글, 삼성전자, 애플 등 글로벌 IT 공룡들과 전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모여 와이파이 기술 표준과 산업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기구다. WGC는 WBA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이다. 무선 네트워크 업계의 CES라 불릴 만큼 그 영향력이 막강하다.

 

LG유플러스가 이번 무대에서 강조한 핵심은 AI를 통한 와이파이 품질의 고도화다. 사용자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 주파수를 할당하고 장애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AI 솔루션은 급증하는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고화질 스트리밍 수요를 잡을 해결책으로 평가받았다. 이미 지난해 프랑스 파리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국내 통신사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LG유플러스는 WGC에서도 글로벌 통신사와 제조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AX(AI 전환) 기반 네트워크 기술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앞으로 와이파이7을 넘어 차세대 와이파이8 기술까지 선제적으로 확보해 독보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노 팀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 7과 AI 기술로 한국 가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좌장인 브루노 토마스 등 전문가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져 한국 통신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도쿄도 정부와 WBA는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프리 와이파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쿄 내 공공 시설과 관광지 △재해 대응 거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오픈로밍(OpenRoaming) 대응 Wi-Fi를 확산하고, 구·시·정 시설까지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연결되는 도쿄' 3개년 계획과 연계된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김예지 기자 yeletzi_0418@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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