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물량이 급증하는 택배 허브터미널과 항만, 물류사업장 등 주요시설들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전국 단위 현장 점검은 긴 연휴를 앞두고 세심한 점검으로 고객만족을 높이자는 취지다.
조 사장은 지난 20일 수도권 택배 핵심 거점인 동서울허브(HUB)터미널에 직접 방문해 설 특수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한진 경영진의 현장 방문은 8일 경남 양산, 15일 전남 광주에 이어 이번달만 세 차례다.
동서울 허브터미널은 명절 기간 중 물동량이 급증하는 수도권 대표 거점, 광주지점은 광주광역시와 호남 지역의 물류 거점, 경남 양산은 부산광역권을 배후로 하는 핵심 지점이다. 각 지역별 현장들을 방문해 차질없는 운영을 위한 만반의 대비를 주문했다.
조 사장은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 관리가 물류서비스 운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이 고객 만족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말자며 안전 최우선 원칙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이후 명절 특수기마다 경영층이 직접 작업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경영강화 활동을 매해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