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억 위약금은 덤" 딜리버리히어로, 우버의 푸드판다 인수 불발에도 '방긋 '

2025.03.12 13:20:36

대만 공정거래위원회, 독과점 우려 합병 불허
2023년 시장점유율 푸드판다 52%·우버 48%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대만 사업부 푸드판다(foodpanda) 매각 무산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경우 해지에 따른 위약금을 고스란히 물어야 할 상황이다. 푸드판다 인수를 시도했던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기업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이하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에 수천억원 규모의 위약금을 물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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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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