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인스터·EV3, '2025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3년 연속 왕좌 노려

2025.03.19 10:23:29

내달 16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온라인 생중계 우승자 발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WCOTY) 최종 결선 후보로 오른 △현대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BMW X3(오른쪽 부터).

▲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WCOTY) 최종 결선 후보로 오른 △현대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BMW X3(오른쪽 부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전기차 모델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와 EV3가 '2025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WCA)' 최종 결선에 올랐다. 지난 2023년 아이오닉 6과 지난해 EV9에 이어 3년 연속 왕좌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WCA는 18일(현지시간) '2025 세계 올해의 자동차(2025 World Car of the Year·WCOTY) 최종 결선 후보로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EV3 △BMW X3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WAC 측은 다음달 16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최종 우승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스터와 기아 EV3는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과 함께 전기차 부문 최종 결선 후보로 선정됐다. 또한 EV3는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폭스바겐 ID. 버즈와 함께 디자인 부문에도 올랐다.

 

이밖에 △포르쉐 마칸 △포르쉐 파나메라 △볼보 EX30 등이 럭셔리카 부문에 △BMW M5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는 퍼포먼스 부문으로 꼽혔다.

 

WCA는 지난 2004년 출범했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24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9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 부문은 총 5개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도심형 자동차 △럭셔리 자동차 △퍼포먼스 자동차 △올해의 디자인이 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인스터와 EV3 중 하나가 최종 우승할 경우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3년(아이오닉 6)과 지난해(EV9)에 이어 3년 연속 왕좌에 오르게 된다. 

김은비 기자 ann_eunbi@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