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라이어, 日 알펜그룹과 협업 '팝업'…정식 매장 검토

2026.02.04 11:01:28

알펜 매장 10곳서 한 달간 동시 운영
현지 대형 유통망 활용해 日 안착 가속

[더구루=진유진 기자] 씨에프디에이(CFDA)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Fairliar)'가 일본 유통 대기업 알펜그룹과 손잡고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핵심 상권 플래그십 매장을 거점으로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과 일본 시장 안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페어라이어는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일본 전역 알펜그룹 10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알펜 신주쿠·나고야·후쿠오카·요코하마 등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고급 골프 전문 매장 '골프5 프레스티지' 주요 점포 등에서 동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올해 봄 신제품 컬렉션을 일본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클래식한 실루엣에 기능성을 결합한 디자인을 앞세워, 기존 일본 골프웨어 브랜드와 차별화된 K-프리미엄 골프웨어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판매보다는 브랜드 세계관과 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페어라이어는 앞서 지난달 도쿄 시부야구 진구마에에서 팝업과 특별 수주회를 열며 일본 시장 반응을 시험한 바 있다. <본보 2026년 1월 3일자 참고 페어라이어, 日 골프웨어 시장 출사표…자회사 설립 이어 팝업> 당시 행사는 일본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선보인 자리로, 이번 알펜그룹 협업은 그 연장선에서 유통 접점을 대폭 확대한 행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페어라이어의 일본 시장 가능성을 가늠할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일본 골프웨어 시장은 중장년층 중심 안정적 수요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젊은 층과 여성 골퍼 유입이 늘며 디자인·브랜드 스토리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알펜그룹의 프리미엄 유통망을 활용한 이번 팝업은 인지도 제고는 물론, 고객 반응과 소비 패턴을 직접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윤지나 씨에프디에이 대표는 "일본 대표 스포츠 전문 유통사인 알펜그룹과의 협업은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일본 내 유통 확대와 중장기적인 브랜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어라이어는 이번 팝업 성과를 토대로 일본 내 추가 유통 채널 확대와 정식 매장 전개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