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판 스페이스X' 탄생 초읽기…에어버스·탈레스 위성사업 합병 협상 본격화

2025.03.31 09:45:35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과 예비 협상 시작
유럽위원회(EC), 합병 성패 좌우…과거 단일 위성 제조업체 설립 반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판 스페이스X'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항공우주기업인 에어버스와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등이 위성사업 합병 협상을 본격화한다. 합병이 성사되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선도하고 있는 위성 인터넷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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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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