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비만치료제 'DA-1726' 임상1상 파트2 발표 앞둬…혁신신약 문턱 넘는다

2025.04.03 09:26:26

임상1상 파트1서 안전성·내약성 확인
올해 4분기 임상1상 파트3 개시 예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의 비만치료제 'DA-1726' 임상1상 파트2 톱라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임상1상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 긍정적 결과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DA-1726이 혁신 신약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점쳐진다. 메타비아는 임상1상 파트1과 파트2를 종료한 뒤 오는 4분기 임상1상 파트3에 진입, DA-1726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3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메타비아는 이달 DA-1726 임상 1상 파트2 톱라인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글로벌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한 뒤 같은해 6월 임상1상 파트2를 시작한 지 10개월 만이다.

 

DA-1726 임상 1상 파트2는 의약품 반복 투여를 통해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설계됐다. 건강한 비만 환자와 건강한 성인 36명을 DA-1726 투약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4주간 진행됐다.

 

DA-1726은 메타비아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또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메타비아가 임상1상 파트1에서 DA-1726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는 점에서 임상1상 파트2 톱라인 결과도 주목된다. 당시 단일상승용량시험으로 설계된 임상1상 파트1에서 중대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내약성과 용량-선형적 약동학 특성 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본보 2025년 1월 2일 참고 동아에스티 '메타비아', 비만치료제 'DA-1726' 효능 청신호…목표주가↑>

 

메타비아는 향후 임상1상 파트3에 통해 △체중 변화 △근육 대비 체지방 감소율 △음식 섭취량 변화 △최대 허용 용량 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임상 12주 중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DA-1726이 동급 최고(Best-in-class) 비만 치료제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확신한다"면서 "DA-1727 임상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