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온라인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루푸스 신염 치료제 후보물질 '알로NK'(AlloNK) 기술력을 알리고 개별 상담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4일 아티바는 오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제24회 연례 니드햄 버추얼 헬스케어 컨퍼런스'(24th Annual Needham Virtual Healthcare Conference·이하 니드햄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니드햄 컨퍼런스는 온라인 컨퍼런스로 북미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아티바는 니드햄 컨퍼런스를 통해 알로NK 개발 현황을 알리고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2월 알로NK와 리툭시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획득한 뒤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임상1상 시험 초기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알로NK는 제대혈 유래 NK세포 치료제다.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의 B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 활성화를 통해 B세포 고갈을 유도하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환자 본인의 세포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자가유래 치료제와 달리 동결 보존된 제대혈에서 유래한 기성품 형태의 치료제라는 점이 알로NK의 특징이다. 환자가 림프구 채집을 위해 입원할 필요없이 외래 환경에서 치료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티바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알로NK의 적극 홍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아티바는 "경영진이 니드햄 컨퍼런스를 통해 투자자와의 온라인 미팅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투자금을 모집하고 효과적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녹십자홀딩스와 지씨셀은 미국 세포치료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2019년 아티바를 설립했다. 녹십자홀딩스와 지씨셀의 아티바 지분율은 각각 19.1%, 8.3%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