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 우즈베키스탄 SEWPHC와 MOU 체결

2025.05.26 09:43:38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이하 GC Labs)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위생역학복지공중보건위원회(이하 SEWPHC)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SEWPHC는 한국의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기관이다.


GC Labs은 지난 19일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초청연수 및 방한 연수단에 대한 환영식과 기관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감염병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병 관리 거버넌스 및 실행력 강화, 감염병 역학조사의 선진화 및 연구역량 강화, 현대화된 장비공급 및 역량강화, 실험실 정보시스템 및 국가정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검사의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GC Labs는 동 사업 PMC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의 참여사로 국가 감염병 실험실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체계 도입을 위해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과 실험실의 정도관리 역량강화 과업을 분담 이행하고 있다.

 

과업의 구체적인 범위에는 국가정도관리센터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내외부 정도관리 지침 수립 지원, 국제 표준 인증프로그램 참여 자문 등 감염병 실험실 정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이 포함된다.


SEWPHC 산하의 국가표준실험실 Shamsutdinova Mavlyuda(샴수디노바 마블류다) 총괄원장을 포함한 관리자 및 실무자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초청연수 기간 중 KTR, 경희의료원, GC녹십자의료재단 등 보건의료기관 및 실험실 인정 관련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초청연수 기간 중 기관방문 및 전문가 강의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의 ISO/IEC 17043 인정 신청을 위한 교육을 이수하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인정 신청 준비 워크숍을 진행하며 우즈베키스탄 SEWPHC 산하 국가표준실험실의 국제인정 (ISO/IEC 17043) 취득 준비 및 숙련도시험 스킴 개발 및 운영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상곤 대표원장은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초청연수 과정을 시작하며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신뢰할 수 있는 협력파트너로 평가해 주신 것이기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며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니즈를 반영하여 한국인정기구(KOLAS) 숙련도시험운영기관 인정신청 필수 교육과정을 포함한 특별 맞춤과정으로 기획된 이번 연수과정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로 샴수디노바 마블류다 총괄원장은 “이번 연수가 우즈베키스탄 국가표준실험실의 ISO/IEC 17043국제인정스킴 인정 신청 준비와 숙련도 시험의 도입 및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연춘 기자 lyc@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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