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넥슨, 中 상하이서 '카스온라인' 국가 친선전 개최(7월1주차)

2025.07.05 07:30:35

 

◇넥슨

 

넥슨이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일인칭슈팅게임(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의 한중 친선전을 개최한다.

 

8년 만에 선보이는 국가 교류 대항전인 이번 한중 친선전은 한국 대표팀 '세피로스(Sephiroth)'와 중국 대표팀 '글로리어스 다이너스티(Glorious Dynasty)'의 5 대 5 좀비 점령전 대결로 펼쳐진다. 경기는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세피로스(Sephiroth)는 지난 2월 진행된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에서 우승해 출전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세피로스(Sephiroth)는 지난해 8월 진행된 대운동회 그랑프리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팀으로, 특히 8년 전 한중 친선전의 막내이자 이번 대회의 주장으로 참가한 '창현'에게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당일 현장에서는 카스온라인 박현미 사업 팀장이 무대에 올라 다가오는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최진혁 디렉터가 우승팀 시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는 소개 영상을 통해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넷이즈

 

넷이즈게임즈가 신작 무료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슈팅 게임 '데스티니: 라이징(Destiny: Rising)'을 내달 29일 공식 출시한다.

 

데스티니: 라이징은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데스티니 시리즈'를 개발한 '번지(Bungie)'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게임으로, 데스티니 서사를 재해석한 '포스트 다크 에이지' 배경 다양한 히어로, 모바일 환경의 새로운 게임 경험 및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사전 등록 가능하며 한글화 출시는 미정이다.

 

데스티니: 라이징은 원작 데스티니 연대기와 교차되는, 인류 문명의 몰락과 암흑 시대(다크 에이지) 도래 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정통 슈팅 장르의 손맛을 모바일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직관적인 1인칭 슈팅 뷰 또는 3인칭 액션 뷰를 선택해 짜릿한 슈팅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유형의 캠페인 미션, PVE, PVP 모드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클랜 구축 및 파티 플레이 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요소, 다양한 무기의 수집과 활용, 그리고 멸망 이후의 지구 내 여러 맵을 탐험하며 데스티니 세계관 속 새로운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014년 출시 이후 10년 이상 축적된 다양한 배경의 데스티니 세계관 속 다채로운 캐릭터 라인업은 데스티니 시리즈를 오랫동안 사랑했던 팬들과 새롭게 시리즈를 접하는 이용자 모두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외계 세력에 맞서 인류의 미래를 지키는 라이트베어러(LightBearer, 빛을 비추는 자)의 역할로 모험을 진행하며, 데스티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의 능력을 갖고 있어, 각기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무기의 수집, 커스터마이징 및 활용또한 전투의 중요 요소로 작용하며, 게임 출시 후 지속적으로 신규 무기를 업데이트해 파밍을 통한 캐릭터 육성의 재미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컴투스

 

컴투스의 캐주얼 신작 '미니언100'이 간편한 플레이 방식과 대비되는 고도의 전략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언100은 펀플로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로그라이트 핵앤슬래시 장르의 신작으로, 소환사, 챔피언, 미니언으로 군단을 구성하고 전장을 누비는 게임이다.

 

소환사마다 지팡이, 활, 대검, 개틀링 건, 마법구 등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갈리고, 전투 중 선택하는 스킬 카드와 군단 편성이 전황을 결정짓는다.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과 빠른 판단이 승부를 가른다.

 

전투는 소환사 단독으로 시작되며, 적을 처치하고 나오는 별을 획득해야 미니언이 소환된다. 무작정 적을 피하면 소환했던 미니언도 점차 사라지므로, 규모가 작은 적 무리를 여럿 제압해 병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이후 넓은 범위의 적을 상대하는 전략적 동선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 중 선택하는 스킬 카드도 병력 확보에 큰 영향을 준다. '럭키드로우'나 '미니언의 가호' 카드는 미니언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니언 소환을 지원하며, '불로장생', '돌연변이' 카드를 선택하면 미니언 개체의 공격력과 내구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카드 선택은 곧 전략의 방향을 좌우한다.

 

미니언과 함께 전투를 펼치는 챔피언은 각각 워리어, 가디언, 레인저 세 가지 포지션으로 나뉜다. 공격·방어·지원 역할을 맡기 때문에 포지션별 전력 구성이 균형 잡힌 군단 운영의 핵심이다.

 

예컨대 '워리어 이글리'는 날갯짓 회오리로 전방 적을 쓸어내고, '부츠캣'은 날렵한 검 찌르기로 돌파력을 발휘한다. 가디언 '코알'은 신성한 영역을 펼쳐 아군을 보호하고, '탱크랩'은 집게발로 적을 견제한다. '아홀'은 감전, '몽'은 여의봉으로 다수의 적을 공략한다.

 

챔피언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소환사가 레벨 업 할 때마다 소환하거나 강화할 수 있고, 전투 중 획득하는 스킬북으로 소환한 챔피언이나 스킬을 한 번에 2단계 이상 강화할 수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새로운 챔피언을 소환할 것인지, 혹은 유망한 챔피언을 성장시킬 것인지 등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각 챕터에서 일정 수의 적을 처치하면 자동으로 차원이 전환되며 보스 전투가 개시된다. 보스는 점프 후 광역기, 선형 돌진, 원형 범위기 등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파괴력 또한 더욱 강력해 일반 챕터에서 만나는 적군보다도 기민한 대응이 요구된다.

 

보스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차원 이동 전에 미리 군단의 규모를 키우고 다양한 포지션의 챔피언을 소환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소환사와 챔피언, 미니언 모두 일정 이상 데미지가 누적되면 패배하기 때문에, 피해 범위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도 신속히 반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짜는 것이 필수 전략 요소다.

 

컴투스는 미니언100이 손쉬운 조작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특유의 재미를 잘 살려냈으며, 촘촘한 전략 메커니즘이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도전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엠게임

 

엠게임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귀환'(구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를 위해 글로벌 게임사 파이펀게임즈(FIFUN GAMES)와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열혈강호:귀환은 중국 킹넷(Kingnet)이 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 2023년 8월 중국에 출시됐다. 출시 직후 중국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2023 게임 10강'에서 '우수 모바일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과 파이펀게임즈는 양사 간 마케팅·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장기간 축적된 국내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열혈강호 온라인 IP 기반의 팬덤을 기반으로 게임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지원하며, 파이펀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성공 사례와 현지화 경험를 바탕으로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열혈강호:귀환은 오는 8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7월 중 사전예약 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 음원 제작, 뮤직비디오 공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이번 공동 퍼블리싱은 엠게임의 인기 IP가 지닌 탄탄한 팬덤과 글로벌 파트너사의 시장 경험이 결합된 성공적인 시너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게임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춰 유연한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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