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글로벌 인프라 혁신상 3년 연속 우승 도전

2025.08.07 13:25:20

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 시스템즈 ‘고잉 디지털 어워즈’ 후보 올라
STAAD 활용 자동화 기술 접수…2년 연속 구조공학 부문 우승 차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세계적인 인프라 산업 분야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다.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5일(현지시간) "2025 고잉 디지털 어워즈(2025 Going Digital Awards)의 구조공학 부문 후보 기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인도 AVS 엔지니어스, 델리 메트로 레일 코퍼레이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잉 디지털 어워즈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벤틀리 시스템즈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인프라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과 프로젝트를 시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STAAD(구조물 설계 프로그램)를 활용한 모듈형 및 사전 제작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 자동화 기술로 올해 구조공학 부문 후보군에 포함됐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고잉 디지털 어워즈에서도 플랜트 철골구조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구조공학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총 47개국에서 약 250여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글로벌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2개 카테고리 별로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우승 기업은 오는 10월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벤틀리 시스템즈의 ‘YII 2025(2025 Year in Infrastructure)’에서 발표된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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