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동산 정책 효과?...29개월 만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

2025.08.30 00:00:28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9억832만원
10억 미만 매매가 2023년 3월 이후 처음
대출 한도 축소 등 정부 규제 강화 영향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월 평균 매매 가격이 2년 여만에  1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재명 정부 집권 후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가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매매된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액은 9억832만원을 기록했다.

 

7월(12억8647만원) 대비 29.4%, 6월(13억3818만원) 대비 32.1%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월간 평균 거래액이 10억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23년 3월(9억7736만원)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도 떨어졌다.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848건으로 하루 평균 68건 수준이다. 거래가 급증했던 지난 6월(일평균 402건) 대비 83.1% 줄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원 등 이재명 정부가 강화한 부동산 규제 정책의 시행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출 한도가 줄면서 입주권·분양권 매매도 반토막이 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6·27 규제 시행 이후 두 달간 신고된 서울 아파트 입주·분양권 매매는 110건에 그쳤다. 규제 직전 두 달(225건)보다 51.1% 감소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거래량 급감은 대출 규제 뿐만 아니라 향후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에 따른 측면도 있다”면서 “9월초 발표되는 주택 공급대책이 어떤 내용을 담을지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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