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기능성 식품·화장품 원료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 '바이오푸드스토리(BioFoods Story)'가 인도 뷰티 시장 공략에 도전장을 던졌다. 글로벌 뷰티 산업 차세대 성장 거점으로 평가받는 인도에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입지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급성장하는 인도 스킨케어 시장에 대한 선제적 진출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바이오푸드스토리에 따르면 회사는 스킨케어 라인 'A.C 프로미스 라인(A.C PROMISE LINE)'을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제품 라인업은 △진정 미스트 △스팟 클리어 에센스 △돈워리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품군은 여드름·민감성 피부를 위해 설계됐으며, 단순 증상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호르몬 원인을 겨냥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라인의 핵심은 바이오푸드스토리 독자 성분 'M1'이다. 첨단 기술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이 성분은 인체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았으며, 여드름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조절해 피부 균형을 회복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글로벌 규제 인증도 확보했다. 인도 CDSCO와 유럽연합 CPNP, 미국 MoCRA, 중국 NMPA 등 주요 시장에서 공신력 있는 인증을 획득, 품질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다.
바이오푸드스토리는 이번 론칭을 통해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진출을 계기로 과학 기반 글로벌 신뢰 솔루션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바이오푸드스토리는 기능성 식품·화장품 원료 연구개발(R&D)에 특화된 기업으로, 원료 개발부터 각국 규제 승인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