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창이공항서 싱글몰트 위스키 '달모어' 팝업…면세 주류 강화

2025.10.16 15:18:52

글로벌 출시 앞서 선공개 프로모션
트래블 리테일 프리미엄 공략 가속

 

[더구루=이꽃들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달모어의 팝업스토어를 성료했다. 글로벌 허브 공항 확대 출시에 앞서 선공개 프로모션이다.

 

16일 화이트 앤 맥케이(Whyte & Mackay)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터미널1 출국장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달모어의 2025년 포트폴리오 시리즈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은 롯데면세점 해외 점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핵심 거점으로, 화이트 앤 맥케이가 달모어 콜렉션의 글로벌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무대로 낙점했다. 롯데면세점은 프리미엄 위스키, 와인 등 주류 카테고리 비중을 확대하며 면세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창이공항 등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류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고급 소비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창이공항 1호점 팝업은 중추절, 중국 황금연휴, 포뮬러1 싱가포르 그랑프리 등 주요 여행 시기에 맞춰 운영됐다. 이번 팝업 공간은 아트 갤러리 리테일 콘셉트로 꾸며진 가운데 몰입형 스토리텔링, 가이드 시음, 맞춤형 선물 포장 서비스 등이 전개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터미널2와 3에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해 애니메이션으로 고객을 유입하는 등 역동적인 미디어 캠페인도 전개됐다.

 

지난달 출시된 달모어 2025 포트폴리오 시리즈는 한정판 레드와인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 3종(알코올 도수 46.8%, 46%, 49.7%)으로, 그래픽 아티스트 가브리엘라 마르셀라(Gabriella Marcell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재니스 맥킨토시(Janice McIntosh) 화이트 앤 맥케이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창이공항 1호점 단독 판매는 달모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트래블 리테일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모멘텀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전세계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번 신규 콜렉션은 여행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꽃들 기자 flower@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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