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나윤 기자]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이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로부터 '2025년 중소기업 대상 B2B 커머스 선도상'과 '2025년 승인 부문 리더십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수상은 신한베트남은행이 중소기업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비자로부터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글로벌 수준의 카드 상품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은행의 지속적인 노력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이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4월 신한베트남은행은 기업가, 개인사업자, 중소기업 전용 듀얼 신용카드인 '신한 비즈니스 오너'와 '신한 SMEs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유연한 신용 한도 △무제한 리워드 포인트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한 여행·쇼핑·외식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개 신한존 제휴 가맹점과 비자 네트워크를 통한 독점 혜택도 포함됐다.
'승인 부문 리더십상'은 신한베트남은행의 카드 승인 처리 부문의 효율성을 인증받은 결과다. 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이 강력한 리스크 관리 체계와 전문적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카드 사업 외에도 중소기업 금융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연 4.75%부터 시작하는 'SOHO 운전자금 대출'과 △연 5.9% 금리의 'SOHO 시설자금 대출' 등을 운영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고객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비자 등 글로벌 결제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해 중소기업 고객 만족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