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진유진 기자] 동서식품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카누 바리스타'가 총 31종 캡슐과 체험형 공간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커피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 취향 세분화로 개인 기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확산된 가운데, 카누 바리스타는 다양한 체험·선택 기회를 제공하며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카누 캡슐 테일러 인 북촌'을 운영한다. 이곳은 카누 전용 캡슐과 호환 캡슐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캡슐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객은 리셉션에서 담당 테일러와 매칭되어 보유한 머신에 맞는 대표 캡슐 3종을 시음하며 산미, 바디감 등 취향을 기록하는 '캡슐 테일러링 노트'를 작성한다. 이후 캡슐 탐색 존에서 자유롭게 캡슐을 선택하면 해당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1만5000원 체험권을 구매하면 모나카, 마들렌, 휘낭시에 등 커피에 어울리는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된 '카누 한 상'과 취향 맞춤 캡슐 7종으로 구성된 '마이 테일러 패키지'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동서식품은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 유휴공간에서 '카누 휴식역 팝업스토어'를 운영, 바쁜 일상 속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이어 7월에는 스타필드 고양·하남점에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를 열고 프리미엄 호캉스 체험과 포토존으로 방문객 호응을 얻었다.
또 같은 해 10월에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스위치 투 카누' 팝업스토어를 통해 카누 호환 캡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카누 바리스타'는 지난 2003년 출시된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로, 50여 년 커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부한 아메리카노 맛을 제공한다. 전용 캡슐 13종과 싱글 오리진, 디카페인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며, 기존 에스프레소 대비 1.7배 많은 9.5g 원두를 사용한다.
머신은 카누 바리스타 △어반 △브리즈 △페블 등 총 3종으로 구성되며,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으로 일정한 추출을 돕는다. 원터치로 커피 종류와 물양을 선택할 수 있고, 아이스 버튼으로 간편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의 섬세한 취향을 반영해 최적의 아메리카노 맛과 향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