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비원츠', 싱가포르 H&B 입점…동남아 공략 속도

2025.10.28 09:12:53

K-뷰티 힘입어 동남아 주요 H&B스토어 진출
말레이시아 '사사' 40개 넘는 매장에 입점 예정

 

[더구루=이꽃들 기자] HK이노엔(HK inno.N)의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bewants)'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확정하며 동남아시아 핵심 거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8일 HK이노엔에 따르면 다음 달 싱가포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왓슨스(Watsons) 주요 매장에 입점한다. 최근 싱가포르 온라인 채널 중 하나인 '틱톡샵'에 '씨위드 PDRN 글로우 필 오프 젤리 마스크'를 새롭게 출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현지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지난 달 태국에서는 현지 주요 H&B 스토어인 '뷰트리움(Beautrium)'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성료했다. K-뷰티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 속에서 베스트셀러인 '아이 세럼 스틱'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제품의 우수성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말레이시아 뷰티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뷰티 리테일 체인인 '사사(SASA)'의 말레이시아 온, 오프라인 신규 입점을 확정했다. 사사는 말레이시아에 70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비원츠는 이중 절반이 넘는 40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비원츠 관계자는 "비원츠 제품의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감이 더운 기후의 동남아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추가 유통 채널 확보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 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로 아이 케어, 선 케어, 기미 및 잡티 케어를 포함한 다양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입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꽃들 기자 flower@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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