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여성 패션 전문기업 비비안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퓨징(Fusing) 테크웨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비비안은 오는 31일 신규 브랜드 '샌디즈(SANDIES)'를 공식 론칭한다. 이번 론칭을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층의 데일리웨어 시장을 선점하고,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샌디즈'는 체형의 다름을 교정하기 보다는 인간 본질과 기초에 집중한 브랜드로, 쌓이고 다져져 단단한 기반이 되는 모래의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퓨징 심리스 언더웨어로 자사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Where flow becomes form(흐름이 형태가 되는 곳), 보이지 않지만 견고하게, 가볍지만 무너지지 않게'라는 슬로건 아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부터의 편안함'을 키워드로 한 베이스웨어 컬렉션이다.
샌디즈의 첫 컬렉션은 ▲코어웨이브세트 ▲레이어슬리브리스 ▲멜란지코튼세트 ▲샌드데일리세트 ▲슬릭코어세트 ▲네트뮤즈세트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모래의 물결을 형상화한 유려한 곡선 패턴과 와이어 없는 안정적 지지력, 스킨·화이트·브라운·핑크 등 자연스러운 컬러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비비안의 60년 노하우에 퓨징 기술을 적용해 봉제선 없는 심리스 구조를 구현했으며 겉옷 위로 자국이 드러나지 않아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했다.
또 식물성 단백질 추출물로 보습 처리된 무자극 보습 섬유와 이중직 신축 원단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이 유지된다. 특히 자체 개발한 샌디즈의 곡선 패턴은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해 안정적인 핏감을 선사한다.
비비안 관계자는 “샌디즈는 단순한 속옷이 아닌 인간 본질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에 집중한 베이스웨어”라며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