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인니 현지 기업 손잡고 자카르타 신도시 조성 협력하기로

2025.11.19 14:00:26

자카르타 남부에 '바산타 에코타운'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개발하는 인도네시아 바산타 에코타운 프로젝트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니 부동산 중개회사 루마123는 19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바산타 에코타운 사업을 소개했다.

 

바산타 에코타운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데폭시 사왕안 지역에 개발하는 고급 주거단지 프로젝트다. 여의도 공원(약 23만㎡)의 4배에 달하는 102만㎡ 부지에 고급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과 인니 부동산 개발기업 바산타가 공동 개발한다. 앞서 지난 2022년 합작투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사업 지분율은 롯데건설 인니 법인 롯데랜드가 70%, 바산타 자회사 파꾸안이 30%다. <본보 2022년 10월 28일자 참고 : [단독] 롯데건설, 인니 고급 주거단지 '바산타 에코 타운' 합작투자 계약>

 

바산타 에코타운은 자연과 어우러진 신도시로 개발된다. 실제로 전체 55%가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며, 약 26만㎡ 규모 자연호수가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 식음료 매장, 피트니스 센터, 뷰티 클리닉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들어선다.

 

롯데건설과 바산타는 지난 9월 바산타 에코타운 내 최고급 주택단지인 '한남(Hannam)'의 착공식을 열었다. 전용면적 197~222㎡ 세 가지 타입, 총 111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최소 38억 루피아(약 3억3300만원)로 설정됐다. 2027년 완공이 목표다. 한남은 2025년 골든 프로퍼티 어워트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주택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본보 2025년 9월 10일자 참고 : 롯데건설 '인니판 나인원한남' 첫 삽>

 

이에 앞서 작년 12월에는 프리미엄 상업지구 공사에 돌입했다. 올해 4분기 인도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상업지구는 3층 건물로 50여개 상점이 들어선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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