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재팬, 환율 손실 복구 캠페인…타 클라우드 이용 고객 대상

2025.12.15 15:35:56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화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NHN클라운드 재팬이 설립 5주년을 맞아 '환율 손실 보전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최대 40%의 클라우드 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손실 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회원사를 다수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NHN클라우드 재팬에 따르면 '설립 5주년 기념 클라우드 환율 손실 복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엔저현상이 이어지면서 달러로 요금을 내는 해외 클라우드의 비용이 최대 40% 증가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즉, 엔화의 가치가 내려가면서 기업들의 클라우드 사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환율로 높아진 비용 만큼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내년 1월 31일 전까지 타사 클라우드에서 NHN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고객이다. 고객들은 이전과정에서 2015년 11월 이후 타사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의 환율과 현재 환율 자료 등을 제출해야한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현재 환율과 타사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의 환율을 비교해 퍼센트를 산출해 그 만큼을 요금에서 1년간 할인해준다. 예컨대 2016년 8월 13일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한 A기업은 100엔당 0.99달러로 요금을 내기 시작했다. 해당 기업이 100엔당 0.64달러인 오늘 NHN클라우드에 가입하면 30% 가량을 요금을 할인받게 됐다. NHN클라우드 재팬은 해당 혜택을 가입 후 1년간 제공하기로 했다.

 

업계는 NHN클라우드 재팬은 일본 내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 중 처음으로 환차손 보전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만큼 신규 이용자를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NHN클라우드 재팬은 2020년 설립됐으며 게임부문과 함께 NHN의 일본 사업을 이끌어왔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현지 기업 유치 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도 지원하며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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