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중립' 디아지오, 고꾸라진 점유율에 실적 경고등…불황 터널 '허우적'

2025.12.20 06:00:00

UBS "미국 증류주 시장 하방 위험 여전"
테킬라 부진·소비 둔화 직격탄…회복 시점 미지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실적 부진과 시장 점유율 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미국 증류주 시장 회복 지연으로 실적 반등 시점이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은행의 시선도 한층 보수적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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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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