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K-푸드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고객 만족도와 매출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신뢰도와 성장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삼양식품 일본법인 삼양재팬에 따르면 현지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이 주최하는 '큐텐 어워즈 2025(Qoo10 Awards 2025)'에서 식품 부문 카테고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일본 내 매운맛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매출 실적,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포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양재팬은 대표 브랜드 '불닭' 시리즈의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매출과 고객 소통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최근 일본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 외에도 브랜드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프리미엄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을 앞세워 건강을 중시하는 현지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매운 국물 라면 '맵(MEP)'은 국내 제품 '맵탱'을 현지화한 브랜드로, 일본 특유의 감칠맛 나는 매운맛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여기에 K-스낵 '바프(HBAF)'의 일본 유통을 전개하며 라면을 넘어선 종합 식품 기업으로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삼양재팬은 "이번 수상은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양 제품들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식문화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