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수산화리튬 공급사 '네마스카 리튬' 리오틴토서 3억 달러 투자 유치

2026.02.21 00:00:26

베캉쿠아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건설 속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급사인 캐나다 네마스카 리튬(Nemaska Lithium)이 글로벌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네마스카 리튬은 이번 투자금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서 진행 중인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건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21일 캐나다 경제지 ‘레자페르(Les Affaires)’에 따르면, 리오틴토는 네마스카 리튬의 경영권을 확보한 후 퀘벡주 리튬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3억 달러(약 4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리오틴토는 지난해 약 67억 달러(약 9조7000억원)에 아카디움 리튬(Arcadium Lithium)을 인수하면서 네마스카 리튬 지분 50%를 확보했다. 이후 지속적인 지분 투자를 통해 네마스카 리튬 보유 지분을 53.9%로 늘렸다. 나머지 46.1%의 지분은 퀘벡 정부가 갖고 있다.

 

제롬 페크레스 리오틴토 알루미늄·리튬 부문 CEO(최고경영자)는 “경영권 확보로 네마스카 리튬의 장기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통합 리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며 “네마스카 리튬을 통해 리튬 사업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3년에 네마스카 리튬은 베캉쿠아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공장은 퀘벡주 와부치 광산에서 채굴한 스포듀민을 가공해 수산화리튬으로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투자 규모는 6억5000만 달러~7억5000만 달러(약 9500억~1조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11월 기준 75%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며, 연간 3만2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5년11월 23일 참고 캐나다 네마스카리튬, 퀘벡 수산화리튬 시설 연내 가동>

 

리오 틴토는 퀘백주의 리튬 산업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퀘백주는 캐나다 전체 리튬 프로젝트의 절반 가까이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생산에 들어간 리튬 프로젝트로는 엘레브라(Elevra)의 노스아메리칸 리튬(North American Lithium) 광산이 있다.

 

리오 틴토는 지난해 12월 캐나다와 아르헨티나에서의 리튬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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