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최대 규모 BESS 사업 착수...LG에너지솔루션 협력

2026.02.22 11:50:24

디오텍, 100MW/200MWh 규모 BESS 건설 돌입
내년 3월 완공 목표…LG엔솔과 협력 강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에스토니아 디오텍(Diotech OÜ)·트랜스콤(Transcom AS)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에 협력한다. 1단계로 약 3500만 유로(약 600억원)를 투자해 100MW/200MWh 규모 BESS를 건설한다.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 BESS 사업에도 참여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21일 디오텍에 따르면 트랜스콤, LG에너지솔루션과 발가 카운티 츠르굴리나에 100MW/200MWh 규모 BESS 건설을 시작한다. 약 3500만 유로를 투자하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초기 자본금 전액을 디오텍과 트랜스콤 주주들로부터 확보했으며 에스토니아 상업 은행들과 공동 파이낸싱을 논의 중이다. 또한 향후 6~9개월 안에 시장 수요와 가격 변동성을 고려해 최대 200MW/800MWh 용량으로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디오텍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사전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선정과 완공 일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폴란드 자르노비에츠 지역에 약 1GWh 규모의 ESS를 건설하는 사업에도 협력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사업에서도 협력을 이어가며 유럽 ESS 수주를 확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가동률을 끌어올리며 현지 시장에서 공급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신규 ESS 수주 목표를 90GWh 이상으로 설정했다. 누적 수주잔고는 140GWh를 돌파했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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