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2200만' 글로벌 생산벨트 구축…2028년 매출 3조 목표

2026.03.14 06:00:00

韓·美·中·브라질 '4대 생산벨트' 완성…글로벌 공급망↑
R&D 투자·900명 연구진…치과 '토털 솔루션 기업' 도약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하며 연간 2200만 세트 규모 임플란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개발(R&D) 투자와 품질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오는 2028년 매출 3조원 달성 목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오스템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생산기지를 본격 가동하며 한국·미국·중국을 잇는 '글로벌 4대 생산벨트'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연간 임플란트 생산 능력은 2200만 세트를 넘어섰으며,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거점도 강화하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해 브라질 3위 임플란트 기업 임플라실(Implacil)을 인수해 남미 시장 기반을 확대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공장 확장을 통해 북미 생산 역량도 끌어올렸다.

 

R&D 인프라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R&D 중심 복합단지 '트리플 타워(Triple Tower)'를 완공하며 차세대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오스템 중앙연구소 산하 15개 연구소에서 약 900명의 연구진이 임플란트와 치과 장비, 재료, 교정,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다양한 분야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투자 핵심은 품질 중심 경영이다. 오스템은 국제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100PPM(100만 개당 100개 이하 불량) 미만의 품질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자주검사·가공검사·표면검사·입고검사·출하검사 등으로 구성된 '5단계 정밀 검사 시스템'과 '6대 핵심 공정 관리'를 통해 제품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클린룸과 DI(탈이온수) 생산시설 등 제조 환경도 글로벌 수준으로 관리한다.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오스템은 한국 KGMP, 미국 FDA, 유럽 MDR, 일본 QMS, 중국 CFDA 등 주요 국가의 품질 인증을 확보하며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오스템이 단순 임플란트 제조사를 넘어 치과 장비와 디지털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덴탈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열린 중동 최대 치과 전시회 'AEEDC 두바이 2026'에서 오스템의 SOI 임플란트와 디지털 솔루션은 치유 기간을 단축시키는 혁신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치과 의료진의 관심을 끌었다.

 

오스템은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과 지속적인 R&D 투자가 글로벌 경쟁력 핵심"이라며 "2028년 매출 3조원 달성을 목표로 전 세계 치과 의료진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글로벌 덴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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