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혁 현대코퍼 회장, 호주 최대 수산시장 방문…HD현대사이트솔루션 지게차 납품 지원사격

2026.03.13 13:39:21

'시드니 피쉬마켓' 찾아
정몽혁 회장 권역 회의 일정 중 방문…현지 거래처·파트너사 점검
렌트콥 인수로 유통·렌탈 밸류체인 구축
남반구 최대 수산시장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 지게차 납품 지원사격

[더구루=정예린 기자]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이 지게차를 공급한 호주 '시드니 수산시장(Sydney Fish Marke)' 신시설을 찾았다. 현대코퍼레이션이 호주에서 지게차 유통과 렌탈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대형 수산물 유통 거점에 장비를 공급하며 현지 산업장비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시드니 블랙워틀베이(Blackwattle Bay)에 위치한 시드니 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운영진과 함께 내부 물류 시설을 둘러봤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최근 재개장한 이 시설에 수산물 하역과 이송 작업에 투입되는 지게차 납품을 지원했다.

 

이번 장비 공급은 현대코퍼레이션이 인수한 호주 지게차 렌탈 업체 '렌트콥(Rentcorp)'을 통해 진행됐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작년 1월 호주 투자법인 ‘HFA'를 통해 렌트콥 지분 70%를 확보했다. 렌트콥은 HFA가 수입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지게차를 구매해 현지 고객에게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앞서 2022년 호주 지게차 사업에 진출하며 현지 투자와 사업 기반 구축을 추진해왔다. 당시 약 250만 달러를 투자해 호주 지게차 사업 합작사를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시장 진입을 추진했다. 

 

렌트콥 인수를 통해 지게차 트레이딩을 넘어 현지 유통과 렌탈 서비스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이를 기반으로 호주 지게차 유통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현대코퍼레이션이 매년 진행하는 권역별 회의 일정 중 호주 권역 방문 과정에서 이뤄졌다. 현지 거래처와 파트너사를 찾는 일정 가운데 최근 문을 연 시드니 수산시장 신시설 투어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드니 수산시장은 약 8억 호주달러가 투입된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시설이다. 남반구 최대 수산시장으로 도매 경매장과 냉장·냉동 물류시설, 소매 상점, 식당 등을 한데 갖춘 복합 유통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시장은 하루 수십 톤(t) 규모의 수산물이 오가는 호주 대표 수산물 유통 거점이다. 경매장과 창고, 하역장 전반에서 물류 장비 활용도가 높은 만큼 현대코퍼레이션 입장에서도 호주 현지 장비 사업을 키우는 데 의미 있는 공급처로 꼽힌다.

정예린 기자 ylju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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