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리마스터 단행…초장기 흥행 노린다

2026.03.13 13:19:21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8년만에 대격변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8년을 맞아 '리마스터'를 단행했다. 펄어비스는 수많은 게임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모바일 시장에서 그래픽과 시스템을 통째로 뒤바꾸는 리마스터를 단행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행보라고 소개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3일 검은사막 모바일 1차 리마스터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이번 1차 리마스터에 대해 지난해 12월 '2025 칼페온 연회'에서 예고된 리마스터의 서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차 리마스터 업데이트의 핵심은 자체 엔진의 기술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시각적 진화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최신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빛의 표현과 질감을 더욱 사실적으로 개선했다. 이를통해 마치 신작 게임을 마주하는 듯한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리마스터 업데이트에서는 게임성 개선 뿐 아니라 펄어비스의 기술력과 이용자 친화적 운영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력 면에서는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펄어비스의 기술력이 빛을 발했다. 펄어비스는 외부 엔진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최적화는 물론 시각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리마스터 과정에서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매년 두 차례 열리는 대규모 연회(칼페온/하이델)와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소규모 행사 '하이델 피크닉' 등에서 수렴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리마스터 세부 설계에 반영했다. 펄어비스 측은 "하이델 피크닉은 게임사와 이용자 사이의 벽을 허무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매주 진행되는 패치를 통해 유의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속도감 있는 운영은 이용자들에게 '내가 하는 게임이 방치되지 않고 관리받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버전 1차 리마스터와 함께 업데이트된 PC 클라이언트 지원 역시 이용자 중심의 변화라며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오는 5월경 리마스터 2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업데이트가 시각적·기술적 토대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2차 업데이트는 이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의 확장과 시스템의 완성도 제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이 서비스 8년 차에 접어들면 새로운 개발보다 기존 콘텐츠 운영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대적인 리마스터를 통해 또 한 번의 완성도 높은 진화를 택했다"며 "이는 단순한 업데이트를 넘어, 검은사막 모바일을 향후 10년 이상 지속 가능한 라이브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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