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콘솔이다'…넷마블,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보 시동

2026.03.30 08:44:58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플레이스테이션5로 출시
'콘솔 중심' 북미·유럽 시장 입지 강화 기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모바일 게임 명가' 넷마블이 PC를 넘어 콘솔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넷마블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콘솔 시장을 공략, 추가 성장 잠재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넷마블은 모바일과 PC를 넘어선 전방위적 멀티 플랫폼 전략을 구사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스톤에이지 키우키', '일곱개의 대죄:오리진(이하 칠대죄:오리진)'을 시작으로 △솔: 인챈트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콘솔 플랫폼 지원 타이틀이 대거 포함됐다는 것이다. 포문은 지난 17일 출시된 칠대죄:오리진이 열었다. 칠대죄:오리진은 플레이스테이션(PS) 5, PC로 선출시됐다. 넷마블이 신작을 모바일이 아닌 콘솔로 출시했다는 점에서 이례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마블은 내달 15일 출시할 몬길: STAR DIVE도 콘솔로 출시할 계획이다. 몬길: STAR DIVE은 우선 PC,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며, 추후 콘솔 버전이 판매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몬길: STAR DIVE의 PS5 버전을 공개했으며, 최근 개최된 GDC 2026에서는 엑스박스 버전도 선보였다.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이블베인의 경우 엑스박스와의 협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이 모바일 중심 전략에서 탈피한 배경에는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행한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3년 콘솔 게임 시장 규모는 약 622억 달러(약 94조원)로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그중 특히 북미와 유럽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주요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넷마블은 콘솔 확대 전략으로 서구권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넷마블은 단순히 게임을 콘솔에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 특성에 맞춰 최적의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예컨대 칠대죄:오리진의 경우 PS5의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핵심 기능인 햅틱 피드백과 어댑티브 트리거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몬길:STAR DIVE도 마찬가지다. 햅틱 피드백은 진동을 통해 촉각 반응을 주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게임 내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게 됐을때 작동한다. 어댑티브 트리거는 듀얼센스 L2, R2 버튼에 적용된 기술로, 원거리 무기 등을 발사할 때 버튼에 반발력을 부여해 사실감을 더하는 기능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중심으로 기존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며 "단순히 플랫폼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콘솔 플랫폼에 걸맞은 최적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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