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컴투스, NFT 스타트업 '캔디 디지털'에 투자

2021.10.22 07:57:21

캔디디지털, 1억 달러 확보…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인사이트파트너스 주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대체불가토큰(NFT) 스타트업 '캔디 디지털'에 투자했다. 캔디디지털은 스포츠를 통한 NFT 확대를 노리고 있는만큼 컴투스도 해당 부문에서 사업 확장이 전망된다. 

 

캔디디지털은 21일(현지시간) 시리즈 A 라운드 펀딩을 통해 1억 달러(약 1180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캔디디지털은 이번 라운드 펀딩을 통해 기업가치가 15억 달러(약 1조 766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펀딩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와 인사이트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컴투스를 비롯해 ACC, NEA, 커넥트벤처스, 윌벤처스, 갠젤스 등이 참여했다. 또한 전현직 미국 프로 스포츠 선수들도 투자했다. 컴투스의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1억 달러 규모 펀딩에 성공한 캔디디지털은 2017년 마이클 루빈 파나틱스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CEO, 개리 베이너척 베이너X CEO 등 3명의 거물이 합작으로 설립한 NFT 회사다. 캔디디지털은 스포츠용품 제조사인 파나틱스의 CEO가 주도하고 있는 회사인 만큼 스포츠 관련 NFT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캔디디지털도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스포츠 NFT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캔디디지털은 NFT 구매, 판매, 보관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 체험공간 등을 통합한 글로벌 디지털 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캔디디지털 관계자는 "우리는 NFT공간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 수준의 정품 라이선스 제품 공급업체가 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팬과 컬렉터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NFT를 개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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