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폐기물 처리장비 美 상륙

2022.03.11 09:59:13

2022 ISRI 컨벤선&박람회 참가
DX225MH-5 자재 핸들러, DL320-7 휠로더 전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에서 새로운 폐기물 처리 장비 첫 선을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2 ISRI(Institute of Scrap Recycling Industries) 컨벤션&박람회'에서 신형 DX225MH-5 자재 핸들러와 DL320-7 휠로더를 전시한다.

 

ISRI는 6000개 이상의 소규모 가족 소유 기업에서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1300개 이상의 민간, 공공 영리 기업을 대표하는 미국 기반의 비영리 무역 협회이다. 재활용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위해 컨벤션과 박람회를 진행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DX225MH-5'를 출시한다. DX225MH-5는 재활용과 폐기물 관리 전문성을 선보이며 고형 폐기물과 재활용, 철거 산업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재 처리기 범위가 확대됐다.

 

22t급 DX225LC-5 굴착기를 기반으로 출시한 신형 DX225MH-5는 어려운 지상 작업에 특히 적합한 동일한 크롤러 형태의 언더캐리지가 특징이다. 핸들러는 추가 가드, 그래플 레디 유압 장치, 6.5m 직선 붐, 4.5m 축 처진 노즈 암, 균형추, 그리고 최대 2.5m 높이로 조절 가능한 상승 캡으로 견고한 작업을 위해 설계됐다.

 

그래플과 같은 부착물을 사용할 때 추가적인 균형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개의 암 실린더를 가지고 있다. 까다로운 폐기물 처리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할 수 있게 최대 핀 높이가 11.7m, 최대 작동 범위가 10.6m, 최대 작업 깊이가 5.2m로 재조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DL-7 차세대 휠 로더 시리즈 중 일부인 신규 DL320-7도 선보인다. 이 장비는 최대 7%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해 더 쉽고 빠른 적재와 생산성 향상을 제공하는 재설계된 버킷을 특징으로 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또 ISRI 행사에서 일부 모델에 대해 새로운 휠 로더 가딩 패키지(공장 설치 옵션)를 전시한다. 이 패키지는 장비 소유자에게 추가적인 가동 시간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사명 변경을 준비 중이다. 두산 브랜드를 떼고 재탄생한다는 계획이다. 달라진 사명은 내년 3월 열리는 글로벌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월 27일 참고 [단독]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내년 3월 새사명 발표>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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