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코인 급락에 英 유튜브 스타 하루에 무려 36억원 날려

2022.05.13 10:09:59

하루 사이 280만 달러가 1000달러로 급락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유튜버이자 래퍼인 KSI(JJ 올라툰지)가 루나 코인 급락으로 수십억대 손실을 입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KSI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루나 코인 투자 내역을 공개했다. KSI는 "280만 달러(약 36억원)는 1000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도형 CEO와 티몬의 신현성 티몬 창업자가 공동으로 창업한 테라폼랩스가 개발한 코인으로 한때 세계 8위 시총 규모를 가진 코인이었다. 하지만 11일 루나의 자매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테라'의 신뢰도 이슈 발생으로 가치가 떨어지면서 동반으로 하락하기 시작, 지난달 120달러선이었던 루나의 시세는 1달러 대로 폭락했다. 

 

이번 테라, 루나 코인 폭락 사태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라의 시세 하락으로 인한 신뢰도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테라는 태더나 USDC 등 현금, 국채 등의 안전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과는 다르게 자매코인인 루나를 담보로 발행된다. 테라의 보유자들은 테라 가격 하락시 테라폼랩스에 테라를 넘기로 1달러 가치를 가진 루나 코인 받아 차익을 챙길수 있는 구조로 가치를 유지했다. 

 

이렇게 되면 시중에 테라가 회수되면서 테라의 가치는 상승하게되는 구조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최근 이 사태는 테라 가치 유치 매커니즘이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발생했다. 더 큰 문제는 테라폼랩스가 자신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시중에 풀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테라폼랩스의 비영리 조직인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una Foundation Guard)는 5일(현지시간)에도 약 2조원을 투입해 3만7863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테라폼랩스는 비트코인 8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SI는 "내 디지털지갑에는 10만개가 넘는 루나코인이 있다"며 "몇 년 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고 말해 향후에도 루나 코인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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