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바일 게임 매출…크래프톤 배그모바일 2위, 엔씨는?

2022.05.24 14:17:28

센서타워 보고서 결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4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상위권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모바일 시장조사 기관 센서타워의 4월 글로벌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3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달에도 최고 매출 1위는 텐센트의 왕자영요가 차지했다. 

 

국내 게임 중에서는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구글플레이 2위에 힘입어 전체 9위에 위치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4월 한 달동안 총 2억1800만 달러(약 275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61.7%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그 뒤를 미국이 8.8%로 이었다. 

 

4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는 3월에 이어서 텐센트의 왕자영요가 차지했다. 왕자영요는 2억7450만 달러(약 3470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매출의 96.4%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태국과 대만에서 각각 1.4%씩 점유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4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약 70억 달러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전년동기 대비 4.6%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9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구글 플레이 집계 없이도 14억3000만 달러를 발생시켰다. 일본는 약 13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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