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유안타증권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초고급 빌라인 라테라스 한남 3가구를 매각했다.
26일 더구루 취재 결과 유안타증권은 라테라스 한남 3가구를 총 174억원에 매각했다. 라테라스 한남은 과거 동양이 2008년부터 5년간 건설한 최고급 빌라다. 부지 가격은 500억원 수준에 이르고 금융 비용과 시공비까지 포함하면 1000억원 넘는 자금이 투입됐다.
2013년 분양 당시 가구당 70억∼105억원으로 책정돼 유엔빌리지 내에서 가장 고가였다. 동양이 동양그룹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2012년에 유안타증권에 매각했다.
라테라스 한남은 지하 3층∼지상 3층이며 실사용 면적 기준 305∼423㎡(전용면적 244㎡)의 15가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