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1년 6개월만에 부산지사 재오픈

2022.06.02 08:48:35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부산 진구 부전동(서면)에 ‘노랑풍선 부산지사’를 재오픈하고 본격적인 해외여행 수요 선점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사세 확장을 바탕으로 지역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설립한 노랑풍선 부산지사는 패키지 여행사 중 유일하게 전 항공사의 안정적인 항공좌석 확보를 달성 하는 등 매년 송출 급성장 해 왔으며 부산지역 내 직판여행사로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노랑풍선의 전체 고객 중 부산∙영남 지역 고객의 비중이 약 13%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지역 내 수요가 높았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온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었고 지속된 위기로 인해 노랑풍선 부산지사 역시 지난 2020년 11월부터 잠정적 영업 중단의 상황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를 비롯한 대부분의 관광국가에서의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실제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어 여행수요 회복에 빠르게 대비하고 지역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약 1년 6개월 만에 부산지사의 재가동을 결정했다.

 

향후 노랑풍선 부산지사에서는 부산, 경상, 영남 등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 발권, 패키지상품 및 자유여행 상품기획∙판매 등을 담당하게 되며 상담 라운지를 마련하여 내방고객들을 위한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부산지사가 2년 만에 재 오픈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랑풍선 지사는 2일부터 영업재개를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최영희 기자 ch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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