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구루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루미는 대한민국 대표 온택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 세계 230만의 유저들이 사용하는 ‘구루미 캠스터디’ 등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구루미는 자체 보유한 화상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기 유니콘 육성 사업에 선정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모바일 비대면 환경의 통합 솔루션(Morpheus with Gooroomee)을 구현하여 모바일 비대면 사업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고객 교육, 상담 등에 화상시스템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기존의 업무 애플리케이션과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사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비대면 환경의 통합 솔루션을 이용하면, 다양한 연계 인터페이스를 통해 하나의 앱에서 기존의 모바일 업무 처리는 물론 화상을 이용한 온택트 환경을 손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양사는 보험사의 솔루션 공급 사업을 수주하였다. 상담사가 모바일로 고객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면서 문서를 띄워놓고 설명하는 서비스에 공급하게 되었으며, 이번 사례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사한 업무 분야에 솔루션 공급을 확산할 계획이다.
유라클 권태일 대표는 “비대면 환경에서 영상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비즈니스 요구가 나날이 다양해 짐에 따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의 협업 모델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이번 구루미와의 협약을 통해 탄생할 새로운 형태의 ‘Morpheus with Gooroomee’는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비대면 솔루션으로 기존 고객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구루미 이랑혁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객의 편의성과 효율을 고려해 모바일 서비스의 확장에 대한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모피어스와의 협약을 통해 최고 품질의 화상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함으로써 보다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