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이버 왓패드, 애니메이션 부서 신설…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2022.08.17 09:29:29

소니 픽쳐스 출신 세라탭 영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가 애니메이션 부서를 신설했다. 이와함께 소니픽쳐스 출신 임원을 영입하며 대규모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17일 더구루 취재 결과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부문을 신설하고 웹툰 스튜디오를 이끌던 테일러 그랜트(Taylor Grant)를 총괄로 임명했다. 해당 부문은 향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가 진행하는 모든 애니메이션 영화, TV프로젝트 IP 개발을 총괄하게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신규 애니메이션 부문 신설과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달 영입된 데이비드 매든(David Madden)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의 조직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소니픽쳐스 출신 세라 탭(Sera Tabb)을 글로벌 텔레비전 책임자로 영입했다. 세라 탭은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합류 전 픽쳐 퍼펙트 페더레이션에서 개발 SVP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로드, 스카이댄스 미디어,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UTA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세라 탭은 향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글로벌 IP 카탈로그, 왓패드 웹소설의 시리즈 제작, 개발 등을 총괄하게 된다. 

 

 

린지 윔즈 라미(Lindsey Weems Ramey)도 글로벌 영화 총괄로 승진했다. 린지 윔즈 라미는 승진 전 왓패드 스튜디오의 콘텐츠 개발, 제작 이사로 활동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영입, 승진한 테일러 그랜트, 세라 탭, 린지 윔즈 라미는 향후 데이비드 매든에게 보고한다. 

 

이외에도 크리스웰 피오르다리스(Criswell Fiordalis)가 재무 전략 책임자로 임명됐으며 오스틴 웡(Austin Wong)이 법률 비즈니스 책임자, 제스 브린더(Jess Brinder)는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담당, 베고 로블레스(Bego Robles) 글로벌 개발, 생산 총괄, 엘렌 쿠니(Ellen Kuni) 엔터테인먼트 홍보 총괄로 각각 임명됐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관계자는 "우리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시장에 출시하고 팬 커뮤니티가 좋아하는 스토리를 새로운 형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팀을 구성했다"며 "데이비드 매든이 지휘를 맡고 세라 텝, 테일러 그랜트, 린지 윔즈 라미가 새로운 부서를 이끌며 지속적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엔터테인먼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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