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 은행, IPO 시동…골드만삭스·다이와 증권 주관사로

2022.09.24 08:05:00

라쿠텐 은행 기업 가치, 3000억~4000억 엔 전망
일본 전자 상거래 시장 우위 선점 포석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라쿠텐 은행의 IPO(기업공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오는 12월쯤 IPO가 마무리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일본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라쿠텐 그룹은 최근 라쿠텐 은행의 도쿄 증권 거래소 상장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다이와 증권을 선정했다.

 

라쿠텐 은행의 기업 가치는 약 3000억~4000억 엔(약 2조9167억~3조888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라쿠텐 그룹과 골드만삭스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라쿠텐 그룹은 작년 9월 라쿠텐 은행의 상장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라쿠텐 은행의 상장을 위해서는 일본거래소 자율규제법인에 의한 상장 심사를 거쳐 도쿄 증권 거래소로부터 승인을 얻어야 한다.

 

라쿠텐 그룹이 라쿠텐 은행 상장을 추진하는 데에는 최근 들어 치열해진 일본 전자 상거래 시장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라쿠텐 그룹은 지난 4월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아마존과의 경쟁에 앞서 나가기 위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라쿠텐 페이를 출시하기도 했다.

 

라쿠텐 페이는 우버 이츠(Uber Eats)와 협력해 개발된 서비스다. 사용자는 우버 이츠를 통해 주문할 경우 라쿠텐 포인트를 접립할 수 있고, 이 포인트는 주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이토 카즈노리 애널리스트는 “라쿠텐이 은행 부문 성장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전자상거래와 핀테크의 결합은 라쿠텐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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